문명의 붕괴 (Collapse)

뻔한 멸망에의 전진을 우째 알아채지도 못하는가…?
코앞에 닥친 멸망을 알아차리지도 못했나?
과거의 그들은 전부 지진아 콜렉션이었나?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꽤 있는듯 하지만.

플라스틱 폐기물을 잔뜩 먹고 죽은 알바트로스 새끼를 보면서
아.. 저것이 곧 우리-호모사피엔스-에게 닥치겠구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많을까?
거기까지 가기도 전에. 플라스틱 폐기물을 잔득 먹고 죽는 알바트로스 새끼가 있더라. 라고 인지하거나, 그런 일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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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8 제너시스 (Genesis)


2058 제너시스 (Genesis)Bernard Beckett

대체 이 책을 어디서 보고 읽을 책 목록에 넣어놨는지 모르겠는데..
Genesis를 눈에 뜨이게 해주신 분에게 무한 감사 ㅠㅠ

200p도 안되는 얇은 책이라 가볍게 읽으면 좋겠군
이라는 생각으로 읽었는데. 헐.. 이건;;

반드시 영문으로 다시 한번 읽어봐야 하는 책 목록에 올라갔다.
번역도 나쁘지 않은데,
영문으로는 어떻게 쓰였을지 궁금해지는 문구들이 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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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원조 (Dead Aid)

<불우이웃 돕기?>

노숙자들이나 그외 공식 ‘불우이웃’들에게
한끼 밥을 제공하는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그러한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순수하게 곱게 보게 되지는 않는다.
특히, 살림과 시간 넉넉하신 교회 아짐들이 주축이 될때는 더욱.
물론 그 돈 교회 목사한테 가져다 바치는것보다,
그 시간 길 막고 서서는 ‘예수믿으세요’라고 소음 공해 일으키는것보다야 몇만배 낫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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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쇼 (The Greatest Show on Earth)

현재까지의 도킨스 옹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
쏠쏠한 상식 습득도 꽤나 많았고.
특히 다른 동물간 유전자적 차이가 몇%인가를 측정하는 방법을 알게되어 감사한 기분이 들 정도.

비교 단위에 대한 정의 없이 98%가 유사하다 이따위 말은 무의미하다. 라는 말을 보는 순간, 저런 수치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그런가보다.. 했던 나 자신이 부끄럽던.
정말 멀었다. 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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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행성 (A Planet Of Viruses)

얇디 얇은 책인데
알차게 정보가 들어있는데다가
재미있기까지 하다!!

독감 예방주사가 해마다 바뀌어 출시(?)되어서
작년과는 다른 백신이다.
작년에 쓰고 남은 백신을 맞아봐야 소용도 없고
작년에 맞았던 백신의 효과가
올해 유행하는 독감에 적용되지도 않는다.
이정도야 요즘 일반 상식이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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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는가 (Mind Programming)

여기서 주장하는바를 100% 신뢰하는건 아니지만.
이곳에서 얘기하는 음모론적인 시도들이 있다.. 라고는 생각함.

인위적인 기억 조작. 최면. 세뇌.
이런것이 진짜로 가능한것인가에 대하여 회의적인 편이었는데
인간의 뇌구조, 정신세계가 수십억년을 진화해온 동물적 반사체계 위에
짧은 기간동안 이성을 코팅(? -_-;;)해놓은 것이라는것을 깨닫고나니 저런게 의외로 쉽게 가능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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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구글 (Search & Destroy)

In The Plex를 읽고나서 구글 홍보책자를 하나 읽었으니
구글 비판 책도 하나 읽어볼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덜컥 눈에 들어온 책.

물론 내가 기대한것은 논리적이고 건설적이면서도
아픈곳 끝까지 송곳을 찔러넣는 무지막지한 비판이었다.

구글이 당연히 완벽한 기업이 아닐뿐더러,
말 그대로 공룡이 되다보니 독점에 관한 문제도 당연히 있고,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측면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과 비판 의견도 듣고 싶었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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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함정 (Blunder)


생각의 함정 (Blunder)Zachary Shore

큰 기대 없이 휘릭 읽고 버려야지(?)라고 생각한 책인데
의외로 여러 정보를 솔찬히 얻었다.

정보독점.
이거 최근 몇년간 정말 심하게 느끼고 있던건데
ㅎ… 심히 흔한 증상인가보다.

<< 내가 쥔 정보가 곧 권력이고,
다른사람도 그 정보를 알게되면 나를 차별화해주는 요소가 없어지는것이고, 그것은 곧 권력의 상실이다. >>
라는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무시무시한 정보독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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