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라 스키여행 2024 (1) – 준비

안도라.
모두들 잘 모르는 곳이지만 얼마전에 ㅎㄷㅎ이 엑스포 유치한다며 가따오면서 조금 알려진 곳 -ㅅ-
https://ko.wikipedia.org/wiki/안도라
프랑스하고 스페인 사이에 낑겨있는 쪼끄만 나라.
하도 작아서 대사관도 없고 (다른 나라 대사관들도 없다. 한국것만 없는거 아님)
여권 분실 등 대사관 업무를 봐야 하면 바르셀로나로 몇시간 버스 타고 가야 한다.


여기 처음 갔던 것이 2020년 3월 신천지가 코로나 빵 하고 터뜨렸던 그 때.
가서 스키 부츠 신는 법 배우고
4-5살짜리 아기들이랑 같이 바들거라면서 A자로 서는거 배우다가
스키장 포함 안도라 전체 셧다운되고 -ㅅ-;
브리티시 에어라인에서 연락도 없이 귀국 항공편 취소해버려서 집에도 못올뻔하고;;
결국 스키는 배워보지도 못하고 끝남.
그래도 풍경은 좋았음..

2020년-안도라-그랑발리라-스키장

2020년 안도라 그랑발리라 스키장. 평지에 가까운 코스

그리고 2022년.
드디어 나도 스키를 배워보자! 하고 곤지암 스키장에서 2시간 레슨 받고 A자로 탈수 있게 됨.

2023년이 되어.
동생과 다시 안도라 그랑 발리라 스키장에 가기로 했는데
동생이 직전에 배신하는 통에 혼자 갔다옴 OTL
안도라 엔캄프 베이스로 해서 슷키 슷키. 레슨도 세번 받고 여기저기 뽈뽈 돌아다님.

2023년. 혼자 가게 된 안도라 그랑발리라 스키장2023년. 혼자 가게 된 안도라 그랑발리라 스키장. 내내 날씨가 좋았다.

2024년. 다시 동생과 안도라에 가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동생님이 이번엔 가족을 전부 데리고 가겠단다.
올해는 엔캄프가 아닌 까니요 베이스 쪽으로 가기로. 오늘 호텔 숙박비 카드결제가 되었으니 이제 무사히 갔다 올 일만 남았다. 애들도 데리고 우르르 갔다 올거라 2월7일~2월17일 짧은 일정

열선장갑용 스트랩

열선장갑을 끼고는 주머니나 가방에서에서 뭘 꺼낼수도 없고
폰을 만질수도 없는데
매번 바닥? 눈 위에 던져놓았다가 집기도 불편하고
리프트 위에서 떨굴까 걱정되기도 해서
장갑을 스키복에 고정할 수 있는 스트랩을 열심히 찾아헤매었으나 발견하지 못하였으니
결국 스스로 만들었음

스키장갑-스트랩-파라코드-3m

파라코드. 한쪽당 3m정도 사용해서 말았음

스키장갑-스트랩-파라코드-장갑착샷

장갑에 달린 끈을 비너에 연결하고 착용

스키장갑-스트랩-파라코드-장갑대롱대롱

장갑을 벗어도 떨굴 염려 없음

실제 스키장에서 사용해본 결과
대 만족 ㅡㅡ^ 매우 성공적

레키 스키폴 – 스트랩 말아줬음

장갑에 똑딱 고정시키는 형태라 끈이 없다.
이게 스키 탈때는 편한데
리프트 탈때나 그냥 들고 다닐때 손에 꼭 쥐고 다녀야 해서
한손이 폴에 묶여 버리는 단점이 -ㅅ-
그래서 파라코드로 손잡이를 말아줬다.
스키폴-레키-손잡이-핸들-스트랩

스키폴-레키-손잡이-핸들-스트랩-착샷

열선장갑 끼고 실제로 잡아본 모습.


장갑이 너무 꼬질해서 부크럽지만 10년 넘게 쓴 장갑이라는걸 감안하자;;;

지상 최대의 경제 사기극, 세대전쟁

이 나라에서 애 낳아 키우는 사람들 보면
용감하다는 생각도 들고
무모하다는 생각도 들고 -_-;
어쨌든 난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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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악한 동맹 (Black Mass)

기독교와 국가로서의 미국의 공통점.
나”만” 맞다. 이의제기하는 늬들은 영원히 지옥불에서 타라.
나”만”맞다는데 불만이 있는 늬들이 잘 몰라서 그런다.

니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참 좋은거야~ 라며 실제로는 상대방이 즐기고 (혹은 결국은 즐기게 될거라는) 있다는 생각을 하며 범죄를 저지르는 강간범의 느낌.

예수 믿고 구원받으라는 전단지를 받기 거부하면 구원받게 해준다는데 왜 그러냐고 따지고 드는 아줌마들이 권력을 잡으면 저렇게 되는거라고 짐작만 해본다.

할말은 많지만 기독님들한테 잘못 걸려서 인생 피곤해지고 싶진 않으니 여기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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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진화 (The Evolution Of Desire)

1994년작이라 워낙 오래되어서
좀 뒤떨어진 내용들도 좀 있고
사실상 진화심리학 (Evolutionary Psychology)에서 커버하지 않는 내용은 없다.
딱히 따로 읽을 필요는 없었던듯.
그냥 설렁설렁 끝까지 책장을 넘겨주었다.

이웃집 살인마(The Murderer Next Door)도 비슷할듯 해서
읽지 말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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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이야기 (Lisey’s Story)

번역때문에 이렇게 거품 물어보기는 참…
번역자 “김시현” 이라는데.
일단 이 사람 한국말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고, 기본적인 번역 능력이 나쁘지 않다.
문제는 ㄱ-
지 잘남이 하늘을 찌를때 빠지는 함정에 빠져있다는거.

아. 물론 스티븐 킹 옹이 만들어낸 조어를 번역하기 힘들었다는것
백분, 만분 이해한다.
그렇지만 이건 아니잖아 ㄱ-
어떻게 번역할지 난감해서 북한말로 번역했어요? ㅡ_ㅡ….
라는게 옮긴이의 변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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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것의 역사 (A Short History of Nearly Everything)

거의 모든것의 역사가 맞네 ㅎㅎㅎㅎ
내 관심 분야는 다 들어가 있으니 후후 ㅡㅡ^

중간에 보면 예전에 미쿸, 유럽등 소위 선진국들이
방사성 폐기물을 전부 보호막 없이 바다에 처넣은 부분이 나오는데..

요즘 일본애들이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오염물을
대책없이 그냥 바다에 흘려보내도 암말 안하고 그냥 두는게
그래서 그러는겨?

늬들이 예전에 가져다 버린것도 만만치 않아?
따지고 보면 똔똔이여?
라며 일본놈들이 시비 걸기 시작하면 골치아파져서 그냥 두는 거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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