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크 (Blink)

무언가를 접한 순간 무의식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판단, 블링크.

무의식 수준에서의 작동이라고는 하지만
평생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순간적으로 내리는 판단이기에
결국 그간 쌓아온 데이터량과 질, 그에 기반한 판단력이 중요하다는 얘기겠다.

순간적인 판정을 적용해야 하는가, 체계적인 심사숙고를 거치는것이 적절한 상황인가에 대한 또 다른 판단력 또한 핵심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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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Why Nations Fail)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Why Nations Fail)James A. Robinson, Daron Acemoğlu

한줄요약.
“발전을 위해선 포용적 경제제도가 필수, 포용적 경제제도의 필요조건은 포용적 정치제도.”
한국 – 남한는 포용적 정치/경제제도로의 이행에 의한 발전을 이룬 나라로 예시되어 있지만서도 우째 착취적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들을때 이리도 익숙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라는것으로.

이 책에서는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는 틀렸어! 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와, 총균쇠의 이론이 서로 상호보완적이라는게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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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Outliers)


아웃라이어 (Outliers)Malcolm Gladwell

1만시간의 법칙이라는게 이 책에서 나온거였구나…
1만시간이라는것이 미성년자가 온전히 자신만의 노력으로 쏟아붓는게 가능하지는 않다. 납득.

일반지능과 실용지능의 차이 완전 납득 ㅠㅠ
실용지능 제로에 수렴하는 나.

비행기 추락에 관한 얘기는 글쎄..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잘 모르겠다.
파일럿인 동생을 통해 이미 들어본 얘기이긴 하다.
미 항공국에서 기체 결함 및 지들 잘못을 덮어버리기 위해서
한국의 문화적 결함(?)때문에 사고가 난것이다. 라고 결론을 냈다. 라는것이 동생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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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사계 봄.여름 (Different Seasons)

사계 라는 타이틀 아래 중편 4개를 묶어서 내신.
봄: 쇼생크 탈출
여름: 우등생

쇼생크 탈출.
영화로 봤을때 후.. 대단했지.. 영화화 정말 잘된 사례중 하나.

우등생. ㄱ-
꼬마변태가 노년변태를 만나다?
이것도 썩 괜찮았다.
우째 이래 변태에 대한 심리묘사가 탁월한거야;; 이 아자씨는 -_-;


>> Rita Hayworth and the Shawshank Redemption – Hope Springs Eternal
>> Apt Pupil – Summer of Corruption

유엔미래보고서 2030


유엔미래보고서 2030
제롬 글렌, 테드 고든, 박영숙, 엘리자베스 플로레스큐

제대로 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미래 예측.
그리고 그에 기반한 장기적인 정책 결정.
대충 자기 임기동안 인기 및 이권에 영합하여 모든것을 결정하는 근시안적인 정치인.
또한 거기에 열렬하게 영합해주는 천박한 국민.
뭐 이렇게 얘기할땐 나 또한 예외는 아니겠지.

다행인건.
나에겐 저런식으로 망가뜨린 세계를 강제로 경험해야 할 자손이 없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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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마 키 (Duma Key)


듀마 키 (Duma Key)Stephen King

스티븐 킹 옹이 당한 교통사고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라는게 팍팍 티난다.
신비체험(?)을 하는 1권 부분에서는 아.. 앞부분이 넘 길다. 라는 생각이 좀 들고, 2권에 들어서는 긴박해지면서 좀 흥미진진해진다.

스티븐 킹 옹 소설이면 일단 읽고 보는 나같은 팬이 아니면 굳이 읽으라고 추천하진 않고, 또 읽겠다는데 굳이 말릴 이유도 없는.
그냥 괜찮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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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극단에 끌리는가 (Going to Extremes)

책 내용이 특별하거나 하진 않다.
어떻게 생각하면, 다들 아는 얘기를 정리해 놓았을뿐.

제 귀에 듣기 좋은 소리만 골라듣고,
제 귀에 듣기 좋은 소리를 하는 사람들만 골라 만나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과정을 통해서 극단적인 생각들이 강화된다.
이게 간단한 요약이 되겠다.

중요한건 자신이, 속한 집단이 극단적인 성향을 띄고 있더라도
스스로 극단적이라는 자각은 없다는 것.
자신은 현실을 기반으로 지극히 합리적 판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
스스로를 ‘보수’라 착각하는 이들은 “아.. 그래서 저 빨갱이들이 저따위 지랄을 하는구나”라며 납득할 것이고
스스로를 ‘진보’라 착각하는 이들은 “아.. 그래서 저 꼰대들이 저따위 꼴통짓을 하는구나”라고 납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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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Guns, Germs, and Steel)

퓰리처상을 받았다는데.
기자들한테만 주는 상인줄로만 알았다.

“문명의 붕괴”를 먼저 보고,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대략 납득이 가는 이야기들.

극단적 환경 결정론자라는 말을 듣는 이유도 이해가 가고,
무엇보다 언어 분화 과정은 관심사도 아니라 그런가
너무나 재미없어서 대충대충 읽고 말았다.

궁극적인 요약 ㅡㅡ^ 을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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