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는 진화한다 (Freedom Evolves)

나의 자유는 정말 힘들게 진화했다. ㄱ-
이 책 읽으면서 중간에 읽은 다른 책 페이지수가 1000페이지가 넘음;;

책 중반부까지 배경 깔아주는 부분은 정말 읽기 힘들었는데
후반부에선 정말로 하고자 하는 주제로 다가가면서 점점 수월해진다.

딱히 매끄럽다고는 봐줄수 없는 번역도 읽기 힘든데 한 몫 한듯.
(못읽겠다고 집어던질 수준은 아니지만)

특히 관심이 갔던 몇가지.
벤이기주의, 외주를 주고 퇴화하는 인지능력,
탐욕스러운자들이 지배하는 ESS에서 공평한 자들이 대세가 되는 ESS로 변해가는 과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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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쇼 (The Greatest Show on Earth)

현재까지의 도킨스 옹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
쏠쏠한 상식 습득도 꽤나 많았고.
특히 다른 동물간 유전자적 차이가 몇%인가를 측정하는 방법을 알게되어 감사한 기분이 들 정도.

비교 단위에 대한 정의 없이 98%가 유사하다 이따위 말은 무의미하다. 라는 말을 보는 순간, 저런 수치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그런가보다.. 했던 나 자신이 부끄럽던.
정말 멀었다. 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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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시계공 (The Blind Watchmaker)

 
<고 아시모프 옹의 추천사>
독창적이고 생동감 있는 훌륭한 책. 진화론의 세부 사항을 확신을 가지고 해설하였고, 창조론자라는 석기 시대인들이 제기하는 모든 의문점에 대해 논리적으로 답해 주었다. – Isaac Asimov

난 창조론 따위 신경쓰지 않았는데,
지들끼리 뭘 믿건 말건 나하고는 상관 없으므로.
요즘은 돈과 권력을 등에 업은 창조론 주장 종교가 초중고 교과서에까지 진화론과 대등하게 창조론을 위치시키려 하거나 최소한 진화론을 빼버리려는 시도가 있어서 자증이 솟아오른다.
하여간 이 쉐이들 오지랖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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