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저문 이후 (Just After Sunset)

괜찮은 단편 두세편.
“진저브레드걸”, “아주 비좁은 곳”, 그리고 턱걸이로 “지옥에서 온 고양이” 정도가 재미있었음.
늘 그렇듯이 현장에 들어가서 보고 말해주는것 같은 생생한 묘사가 쥑여줌.

이외에는 옛날 티브 시리즈 환상특급 류의 그저그런 작품들.
굳이 읽어보라고 권하지는 않을 책.

근데 -_-;
이분 말이지;;;
진짜로 똥통에 빠져본 적이 있는거 아냐?!?

 


누군가 살아날 경우 우리는 ‘기적’이라고 부른다. 그 반대로 죽으면 ‘신의 뜻’이 된다. 기적에 합리적인 대답은 없고 신의 의지를 이해할 방법도 없다. 신이 정말로 존재한다고 해도, 내가 피부에 기생하는 미생물에 보이는 관심만큼도 우리에게 관심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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