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분자 (Of Molecules and Men)

물리학에서 분자생물학으로, 그리고 뇌 연구로 옮겨다닌
천재형 인간 프랜시스 크릭.
부러울 따름입니다. -_-;;;

우리나라에 같은 레벨의 천재가 있어서
국내에서 박사과정중 저정도의 연구를 하게 되었을때
과연 주변 교수들과 기타등등이
박사과정 학생이 노벨상을 타도록 놔뒀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1. 생기론의 특성

현재 화학의 이론적 기반이 언젠가는 다소 부정확한 것으로 드러날 수 있다는 가설적인 가능성에 그다지 얽매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하라. 전문적인 과학자로서 우리는 새로운 지식의 발견을 이끌어내는 지식을 가져야만 한다.

2. 가장 단순한 생명체들

핵산 조각을 복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슬로 중합되어 들어가는 네 가지 구성요소가 공급되어야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 요소들이 정확한 순서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래야만 새로운 유전정보가 옛것을 정확히 복제하기 때문이다. 그 기술은 상당히 단순하다. 먼저 두 사슬이 분리된 뒤, 각각은 새로운 상대 사슬의 형성을 유도하는 주형으로 작용한다. 만약 어느 위치에 옛 사슬이 A를 갖는다면 a가 새로운 사슬의 반대편 자리에 들어선다. 만약 다른 한편이 b를 갖는다면 그 짝은 B가 될 것이다. 다른 사슬에 존재하는 상보적인 서열에 의해 인도되는 이런 방식으로, 효소는 네 개 알파벳의 어떠한 서열의 합성이라도 지시할 수 있다.

유전자의 주요 기능은 단백질 분자 합성을 지시하는 것으로, 각각의 유전자는 특정 단백질의 합성을 지시하는데 사용된다. 그러나 유전자가 이 과정을 직접적으로 저절하는 것은 아니다. 대신 일련의 실제 작동 유전자의 복제물인 RNA가 먼저 만들어진다. 이것은 세포로 하여금 모든 유전자로부터의 정보를 동시에 복제하기보다는 특정한 시기에 필요한 유전자들의 복제물만으르 만들게 한다. 그러면 길이가 짧은 개개의 RNA가 특정 단백질의 합성을 유도하는 메시지로 사용된다. 그러므로 정보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 DNA-RNA-단백질. (분자 생물학의 central dogma)

3. 우리 앞의 전망

일단 누군가가 인류가 자연선택 과정에 의해 단순한 화학적 복합물로부터 진화해왔기 때문에 현재 여기 있다는 아이디어를 받아들인다면, 현대 세계의 엄청나게 많은 문제들은 완전히 새로운 조명을 받을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과학은, 특히 자연선택은 보편적으로 우리가 건설하는 새로운 기초가 되어야만 한다.

대학 당국자들은 대학이 늙고 죽어가는 문명을 지탱하는 본거지가 아니라 새로운 문명의 전파를 위한 중심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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